정부가 한국관광공사 산하 카지노 업체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를 민영화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회사 주가가 급상승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GKL[114090]은 오후 2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84%오른 4만2천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오전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기도 했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공공기관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공공기관이 굳이 수행할 필요가 없는 부문을 민간에 매각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와 관련해 카지노 사업을 하는 GKL 등이 처분 추진 대상이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GKL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05년 설립한 자회사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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