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013580] 주가가 올해 실적이 나아질것이라는 전망에 급등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계룡건설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10.96% 오른 1만2천150원에 거래돼 7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계룡건설이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서 발생한 손실을지난해 회계처리하면서 올해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준공 후 미분양이 쌓인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대손충당금 800억원과 펜타포트 소송, 용산역세권개발 지분손실100억원이 반영돼 계룡건설은 지난해 처음으로 적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부실 PF 사업장에 대한 주택관련 대손충당금을 쌓지 않아도 되며 소송과 지분손실 등 일회성 비용도 없어 흑자전환이 가능하다"며 "특히 부동산 경기 회복에 따라 양호한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고 판단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