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와이지엔터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입력 2014-02-25 08:32
동부증권은 2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공연 수익 증가로 1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총 60만명을 동원한 빅뱅 일본 돔투어 중 일부와 국내 파이널 콘서트, 2NE1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 수익으로 1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2NE1 신규 앨범이 3월 발매를 앞두고 있고, 신인그룹 WINNER의 데뷔도 3~4월 중 이뤄질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5.4%증가한 374억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빅뱅을 제외한 아티스트들의 활동 부진으로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장을 보여줬지만, 올해는 지난해 없었던 2NE1 정규 앨범 활동과 월드투어, YG패밀리 콘서트로 확실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7천원을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분기 공연 수익 감소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26.9% 감소한 262억원, 영업이익은 37.7% 감소한 40억원을 기록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