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주가 변동 배경 설명 추가.>>
일본 증시가 0.5% 가량 하락한 반면 중국 증시는 1% 이상 상승하는 등 19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의 등락이 엇갈렸다.
우크라이나·태국 등지의 정정불안과 20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 공개를 앞둔 관망세로 이날 각국 시장은 등락이 오락가락하며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전날 3% 이상 폭등했던 일본 증시는 이날 차익 실현 움직임에 개장 직후부터 하락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52% 하락한 14,766.53에, 토픽스지수는 0.45% 내린 1,218.52로 거래를 마쳤다.
엔화 약세도 주춤했다.
오후 4시 1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2.21엔으로 전날보다 0.19엔 하락했다.
그러나 오전 중에 하락하거나 보합세였던 다른 증시는 오후 들어 상승세를 굳혔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11% 상승한 2,142.55로, 선전종합지수는 0.14% 오른 1,157.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인민은행의 유동성 회수 소식이 전해졌던 터라 금리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날 새로운 조치나 실제 시중 금리의 변동이 없자 투자자들이 안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만 가권지수도 0.24% 상승한 8,577.01로 거래를 마쳤다.
호주 S&P/ASX 200지수 역시 0.29% 상승한 5,408.24로 약간 올랐다.
다른 신흥국 증시도 대부분 상승했으나 일부 증시는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오후 4시 13분 현재 인도 센섹스지수는 0.23%,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는0.54% 오른 반면 말레이시아 KLCI 지수는 0.06% 내렸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