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 김승연 회장 대표직 사임에 약세

입력 2014-02-19 09:20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모든 계열사의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에 한화[000880]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는 전날보다 2.12% 내린 3만4천750원에 거래됐다.



전날 한화, 한화케미칼[009830]은 김승연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해 대표집행임원이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김 회장은 나머지 계열사의 대표이사직에 대해도 사임서를 제출했고 조만간 사임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김 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계열사는 한화, 한화케미칼 외에도 한화건설, 한화L&C, 한화갤러리아, 한화테크엠, 한화이글스 등 7곳이다.



김 회장의 경영복귀가 한동안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한화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