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거래일 연속으로 자금이이탈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32억원이 빠져나가 3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고 19일 밝혔다.
코스피가 좀처럼 시장의 기대를 만족시킬 만한 오름폭을 보여주지 못하자 실망감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7일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2거래일째 상승했다. 그러나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1,950선 돌파에는 실패했다.
당시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8포인트(0.31%) 오른 1,946.36로 장을 마감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74억원이 순유출해 이틀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4천177억원이 순유입해 총 설정액은 84조3천746억원, 순자산은 85조3천454억원이 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