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TX그룹주, 압수수색 악재 딛고 하루만에 반등

입력 2014-02-18 09:41
전날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 급락했던 STX그룹주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TX[011810]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88%오른 1천35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팬오션[028670]은 전일보다 3.29% 오른 4천555원에 거래됐고, STX중공업[071970]과 STX엔진[077970]은 각각 0.93%, 0.89% 올랐다.



검찰은 17일 강덕수(64) 전 회장 등 STX그룹 전직 임원들의 배임 혐의를 포착하고 그룹 계열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시 중구 STX남산타워에 있는 STX·STX조선해양·팬오션을 비롯해 STX건설·STX에너지·STX중공업, 경남 창원의 그룹 전산센터 등 계열사 6∼7곳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STX 주가는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채로 장을 마쳤으며, 팬오션과 STX중공업, STX엔진도 4~9% 가까이 급락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