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와이지엔터, 유무상증자 소식에 3%대 내림세

입력 2014-02-17 09:10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유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소식에 주가가 3%대 내림세를 보였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83% 내려간 5만7천800원에 거래됐다.



이 회사는 지난 14일 시설자금 및 타법인 증권취득 등을 위한 자금 531억8천700만원을 마련하고자 보통주 115만주를 유상증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보통주 346만5천604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도 하기로 했다.



유무상증자를 마치면 이 회사의 총 발행주식 수는 1천40만주에서 1천502만주로44.4% 증가하게 된다.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본사 사옥과 트레이닝센터 건립, 3D 홀로그램 사업을하는 자회사에 대한 유상증자, 연기 매니지먼트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등에 사용할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박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대주주인 양현석 사장이 유상증자에 참여하려고 기존 보유 주식의 일부를 매각할 수 있고, 조만간 발표될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보다 부진할 전망"이라며 단기 주가 조정을 예상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