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신규 입성 '새내기株' 흥행 성공>

입력 2014-02-11 09:58
올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새내기주들이 최근거침없는 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한국정보인증[053300]은 오전 9시 4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2% 오른 5천930원에 거래됐다.



한국정보인증은 지난 4일 올해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종목이다.



이 종목은 거래 첫날이었던 지난 4일 급락장 속에서도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고, 이후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한국정보인증의 전날 종가는 5천830원으로 공모가(1천800원) 대비 223.9%나 급등했다.



또 다른 새내기주 인터파크[035080] INT의 주가 오름세도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거래가 시작된 인터파크 INT는 거래 첫날부터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터파크 INT의 주가는 첫 거래일부터 전날까지 공모가(7천700원) 대비 203.9%나 상승했다.



최근 급락장 속에서도 새내기주가 탄탄한 주가 오름세를 보인 것은 개별 기업의사업성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좋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국정보인증은 공인인증서와 공개키기반구조(PKI) 솔루션 개발·공급 업체로,법인 범용 공인인증서 시장 내 높은 점유율(43%)을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것으로 기대된다.



인터파크 INT는 ▲ ENT 부문(공연 기획·제작 및 티켓 판매) ▲ 투어 부문(온라인 여행사) ▲ 쇼핑 부문(온라인 쇼핑몰) ▲ 도서 부문(온라인 서점) 등 4가지 사업을 펼치고 있어 '즐기기 문화' 시장 성장의 혜택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꼽힌다.



올해 상장된 새내기주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지난해에는 침체했던기업공개(IPO)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 연구위원은 "과거 2년간 국내 IPO 시장이 침체된 탓에 (적정한 가치를 인정받기까지) 상장을 미뤘던 기업들이 올해 상장을 추진할 수 있다"며 "두 종목에 이어 이들 기업까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는다면 IPO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인터파크 INT와 한국정보인증의 경우 주식시장의 분위기에 힘을 받았다기보다 개별 기업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좋았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한 경우라며 "두 종목의 흥행만으로 올해 IPO 시장이 좋을 것으로 낙관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현재 캐스텍코리아, 필옵틱스, 동부생명 등이 심사 승인을 받았거나 심사를 청구해 상장 일정이 진행 중이다.



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KT렌탈, 현대로지스틱스, 쿠쿠전자 등 대어급 종목도 올상반기에 상장이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