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자산운용은 삼성자산운용에서 주식운용을 총괄했던 전정우 본부장을 자사 주식운용본부장(CIO)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임명된 전정우 본부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하나UBS자산운용의 전신인 대한투자신탁에 입사해 IT와 금융, 유틸리티 분야 연구원 및 주식 펀드매니저로 활동했다.
그는 대한투자신탁에서 펀드매니저로 활동할 당시 국민연금 주식 운용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 삼성자산운용에 영입됐다.
전 본부장은 삼성자산운용의 대표펀드였던 마이베스트펀드 및 국민연금 순수주식형 펀드 등을 운용하며 업계 최상위 수준의 성과를 시현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CIO 영입은 지난해 말 조재민 KTB자산운용 사장 영입 후 처음으로 단행된 핵심인력 수혈"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인적, 물적 시스템 및 전략 강화를 통해 KTB자산운용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