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유한양행 올해 매출액 1조 돌파 유력"

입력 2014-02-07 08:08
우리투자증권은 7일 유한양행[000100]이 수익성개선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렸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이 지난해 최초로 제약업종 중 매출액1위를 달성했고 올해는 제약업종 최초로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할 것이 유력하다"고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12년 3분기 이후 도입한 신약과 원료 의약품 수출 기반의 추세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제약업종 내 실적 성장성과 안정성,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매력을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2천61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2%늘었고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143.4% 증가했다. 시장 기대치보다 매출액은 2.9%,영업이익은 33.5% 웃돌았다.



이 연구원은 "트윈스타 201억원, 트라젠타 185억원, 비리어드 168억원 등 신약처방이 호조를 보였고 원료 의약품 수출도 340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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