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브리핑>(7일)

입력 2014-02-07 07:46
◇ 증시 상황 -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고용 지표 호조에 큰 폭으로 상승.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8.30포인트(1.22%) 뛴 15,628.53에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1.79포인트(1.24%) 높은 1,773.4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45.57포인트(1.14%) 오른 4,057.12를 각각 기록.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완화된 것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3만1천건이었다고 밝혔는데이는 전주보다 2만건 줄어든 것으로 시장의 전망치 33만5천건을 소폭 밑도는 수준임.



- 6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최근 두 주간 약세에서 벗어나 비교적 큰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55% 상승한 6,558.28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54% 뛴 9,256.5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71% 오른 4,188.1에 각각 장 마감.



범유럽 지수인 FTSE 300 지수는 1.35% 뛴 1,289.48로 마쳤음.



- 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지표 호조와 한파, 주가상승 등의 영향으로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46센트(0.5%) 오른 배럴당 97.84달러에서 거래를 마감.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98센트(0.92%) 뛴 배럴당 107.23달러선에서 움직였음.



-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며 1,900선을 회복.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57포인트(0.88%) 높은 1,907.89로 장을 마감.



상승세의 주된 원인은 그간 지수를 끌어내렸던 외국인의 매도세가 약화된 반면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모두 1천144억원을 순매도해 4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지만 매도 강도는 지난 3일(4천63억원)이나 4일(6천554억원), 5일(2천809억원)에 비해 크게 줄었음.



코스닥 지수는 4.25포인트(0.84%) 오른 509.87로 마감.



코넥스시장에서는 12개 종목에서 3만9천400주, 2억4천207만원이 거래됐음.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일 종가보다 1.10원(0.10%) 오른 달러당 1,079.00원에 거래를 마쳤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