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4분기 매출 6천731억원…최고 기록 경신(종합)

입력 2014-02-06 14:45
영업이익 473억원…작년보다 79% 증가



LS산전이 지난해 4분기 계열분리 후 최고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LS산전[010120]은 지난해 4분기(연결 기준) 매출 6천731억원, 영업이익 4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9% 늘어나 LG그룹에서 분리된 이후 최대 실적을 낸지난해 2분기 매출(6천173억원)을 뛰어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9% 증가했지만, 역대 최대였던 2012년 2분기(566억원)보다는 16.4% 감소했다.



이러한 실적은 호남 고속철 사업, 방글라데시 해외 철도 프로젝트, 이라크 배전제어시스템 센터 매출이 4분기에 반영된 결과라고 LS산전을 설명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조3천519억원으로 5.4%, 영업이익은 1천749억원으로 13.



5% 각각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140억원으로 17.2% 늘었다.



전력 및 자동화 기기 매출이 안정적이고 이라크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과 철도신호제어 사업, 일본 태양광 사업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나타냈다.



LS산전 관계자는 "스마트 그리드, 자동차 전장 등 신사업에서 구체적 성과가 속속 나오는 만큼 그동안 추진해온 내실경영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i@yna.co.kr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