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1.2% 반등…대만증시 2.3%↓(종합)

입력 2014-02-05 16:04
급락세를 보였던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5일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전날의 급락 분을 모두 되돌리지는 못했으며 전날 휴장했던 일부 나라증시는 오히려 하락했다.



전날 4.18% 폭락했던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 225)는 이날 1.23% 상승한 14,180.38에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2.05% 올라 1,162.64로 장을 마쳤다.



전날 폭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었으며, 달러 강세로 엔화가 약세로 돌아선 것도 주가를 다시 끌어올렸다.



오후 3시 5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1.44엔으로 전날보다 0.18엔 상승했다.



이에 반해 춘제(설) 연휴로 전날 휴장했던 대만 가권지수는 급락세를 보였다.



전 거래일보다 2.34%나 떨어진 8,264.48로 거래를 마감했다.



춘제 연휴로 중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홍콩 증시는 이날 하락했고 다른 동남아 신흥국 증시는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3시 53분 현재 0.75% 내렸다.



같은 시각 싱가포르 ST지수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는 각각 0.1%, 0.45%올랐다.



뉴질랜드 NZX 50지수는 4,807.94로 0.11% 올랐으나 호주 S&P/ASX 200지수는 5,070.31로 0.52% 내렸다.



호주 증시는 전날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추가 금융완화 가능성이 없음을 시사한영향을 받았다.



아시아 신흥국 환율도 혼조세다.



중국 위안화는 전날보다 달러당 0.0012위안 오른 6.0625위안에 거래되고 있으며필리핀 페소화는 45.353페소로 0.023페소 올랐다.



그러나 인도 루피화는 달러당 62.45루피로 0.085루피 내렸고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달러당 12,185루피아로 18루피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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