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AVER, 페이스북 호실적에 주가 반등

입력 2014-02-03 09:09
NAVER[035420] 주가가 미국 페이스북이 지난해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긍정적 영향을 받아 반등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NAVER는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3% 오른 68만4천원에 거래돼 2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페이스북은 모바일 광고 비중이 확대되면서 성장을 주도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3.1% 늘었다.



이에 페이스북은 실적 발표 후 2거래일간 주가가 17% 올라 신고가를 경신한 상태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페이스북과 NAVER '라인'의 공통점은 모바일 트래픽이 가장 집중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이라는 점"이라면서 "올해는라인에 광고주가 본격적으로 유입하고 광고 단가도 상승할 것"으로 낙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라인의 광고 매출(2천258억원)을 포함한 연간 전체 매출액이 작년보다 92.4% 늘어난 8천56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