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실적 실망감에 나흘째 하락

입력 2014-01-28 09:45
LG화학[051910]이 지난해 실적에 대한 실망감에4거래일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3% 내린25만8천원에 거래됐다.



LG화학은 작년 한 해 영업이익 1조7천430억원의 실적을 올려 전년보다 8.8% 감소했다고 전날 밝혔다. 매출은 0.5%, 순이익은 15.6% 줄어 각각 23조1천436억원과 1조2천706억원을 기록했다.



LG화학의 작년 4분기 매출은 5조6천406억원, 영업이익은 3천163억원, 순이익은1천769억원이었다.



LG화학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나오면서 주가는 실적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화학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크게 밑돌았다며 "LG화학은 수출주의 성격이 강한데 원화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석유화학과 정보소재 부문 실적이 특히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