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3년여만에 최저

입력 2014-01-27 11:46
주요 신흥국 통화 가치가 27일 하락해 3년9개월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블룸버그가 20개 신흥국 통화 가치를 집계하는 신흥국 통화지수는 이날 89.7458로 지난 2009년 4월 말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 가치는 달러당 11.1359랜드로 0.425% 급락했다.



말레이시아 링깃화와 태국 바트화 가치도 각각 달러당 3.3426링깃, 32.919바트로 0.277%, 0.240% 떨어졌다.



필리핀 페소화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가치도 각각 달러당 45.415페소, 12,206루피아로 0.231%, 0.207% 내렸다.



멕시코 페소화 환율도 달러당 13.4359페소로 전 거래일보다 0.0242페소 내렸다.



그러나 그간 사상 최저치를 연일 경신하던 대표적 위기 통화인 터키 리라화 가치는 달러당 2.3263리라로 0.441% 반등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