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외국인 매수에 금리 하락

입력 2014-01-23 17:53
국내 채권 금리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전반적으로 내렸다.



23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17%포인트내린 연 2.902%였다.



5년물은 0.023%포인트 떨어진 연 3.260%, 10년물은 0.027%포인트 하락한 연 3.656%였다.



국고채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0.019%포인트, 0.013%포인트 내려 연 3.882%,연 3.977%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연 2.663%로 전날보다 0.004%포인트, 2년물은 연 2.817%로 0.



013%포인트 하락했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금리는 연 3.328%로 0.017%포인트 하락했고, BBB-등급은 연 9.031%로 0.006%포인트 내렸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와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각각 연 2.65%,연 2.79%로 전날과 똑같았다.



외국인은 이날 3년 만기 국채선물을 3천594계약 순매수하며 하루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중국의 1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49.6으로 반년 만에 최저치라는 발표도 금리 하락에 영향을 줬다.



신동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매수와 중국 PMI 발표가 오늘 채권 시장에영향을 줬다"며 "다만 이달 초 대규모 순매수 혹은 순매도를 보인 외국인이 최근 주춤한 상태라 시장의 변동성이 점점 약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