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코리아써키트, 올해 최고 실적 예상"

입력 2014-01-23 08:42
대신증권은 23일 코리아써키트[007810]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기판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일것으로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는 인쇄회로기판(PCB) 생산업체 가운데올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동시에 메인기판(HDI) 분야에서 기술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의 올해 예상 매출은 작년보다 12.8% 증가한 6천233억원,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528억원으로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 회사는 메인기판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모델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며 "매출 증가 분야도 작년 스마트폰에서 올해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패키징 등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갤럭시S5 출시나 태블릿PC의 모델 다변화에 따라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천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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