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한국항공우주 성장성 높아, 목표가↑"

입력 2014-01-23 08:12
하나대투증권은 23일 신규 수주 면에서 올해 한국항공우주[047810]의 성장성을 기대하면서 목표주가를 4만500원에서 4만9천800원으로 올렸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열린 한국항공우주의 '비전 2020 및 경영목표' 발표회에서 올해 강한 신규 수주 동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항공우주는 2011년 상장 이후 사상 최대인 6조1천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1조6천억원 늘어난 7조7천억원으로 수주 목표를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형 전투기(KF-X) 체계 개발사업의 규모 확대(+1조3천억원)와보잉787-9 부품수주금액 증가(+2천억원)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수주목표 달성으로 한국항공우주는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올해역시 안정적인 수익이 나오는 국내 연구과제를 수주할 것으로 보여 전망이 밝다"고강조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