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3일 한국항공우주[047810]가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천원을 유지했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천810억원, 4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2%, 523.7% 늘어났다"며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2조원, 1천216억원으로 연초 전망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천억원, 1천503억원으로 작년보다 15.0%, 23.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수출 증가로 인한 수익성 개선, 한국형기동헬기(KUH) 부문 본격 양산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한국항공우주는 T/FA-50계열, 수리온, 민항기 등 각 사업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FA-50 수출 증가와 사업 영역 확대, 대규모 군수사업 추진수혜 등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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