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증권사 인수합병에 2조대출 지원

입력 2014-01-22 15:56
한국증권금융은 22일 증권사의 우호적 인수합병(M&A)에 총 2조원 한도의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보대출 1조원, 무담보대출 1조원으로 대출금리는 우대하기로 했다.



무담보대출은 최장 1년간 증권사 기업어음(CP) 수준인 연 2.8%의 금리가 적용된다.



증권금융은 또 증권사에 대한 각종 여신금리와 투자자예탁금 신탁보수를 인하하기로 했다.



증권금융은 6조원대의 증권사 대상 대출과 환매조건부채권(RP) 매수에 대한 금리를 인하하며 투자자예탁금에 대한 신탁보수도 내리기로 했다.



박재식 증권금융 사장은 "이번 계획은 수익 악화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증권사의 수익성 개선과 증권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