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경남기업·금호산업, 채권단 지원에 급등

입력 2014-01-22 09:18
경남기업과 금호산업이 자금 수혈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경남기업[000800]은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며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47% 오른 5천25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금호산업[002990]은 상한가로 직행해 1만3천150원을 나타냈다.



전날 워크아웃(기업개선 작업) 중인 경남기업은 성완종 회장이 대주주 지위를내려놓기로 하고, 채권단은 출자전환과 신규자금 지원을 통해 경남기업에 모두 6천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금호산업도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천512억원을 조달하기로 했다고 전날공시하면서 자금 마련의 숨통이 트였다.



이번 유상증자는 외환은행, 국민은행, SBI 2저축은행 등 채권단의 출자전환 결정에 따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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