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국 경제지표 호조에 1,950선 회복

입력 2014-01-20 15:29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백신주 줄줄이 상한가



코스피가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30포인트(0.48%) 오른 1,953.7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1.51포인트(0.08%) 오른 1,945.99로 시작했으나 일찌감치 하락 반전했다.



그러다가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오전 중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발표하자 곧바로 오름세로 다시 돌아섰다.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7.7%로 정부 목표치인 7.5%를 초과 달성했다.



또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7.7%로 시장 전망치인 7.6%를 웃돌아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줄였다.



기관도 '사자'로 돌아서며 코스피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4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232억원, 31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739억원의 순매도가 이뤄졌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54% 오른 것을 비롯해 제조업 0.88%, 운송장비 0.84%,의약품 0.81% 각각 상승했고 통신업, 증권, 은행은 1.76%, 0.46%, 0.39% 각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005930]가 1.86% 올랐고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도 1.09%, 1.23% 각각 상승했다. 또 SK하이닉스[000660], 삼성생명[032830]이 2.36%, 1.41%각각 올라 상승 폭이 컸다.



반면에 POSCO[005490]와 신한지주[055550]는 각각 0.16%, 0.46% 하락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백신주는 급등했다.



이-글 벳[044960]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천960원에 거래됐고 제일바이오[052670], 파루[043200], 대한뉴팜[054670], 중앙백신[072020]도 상한가를 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36%) 오른 519.99로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278억원, 43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4개 종목에 걸쳐 2억4천만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56포인트(0.30%) 상승한 8,621.56으로 거래를 마쳤고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92.78포인트(0.59%) 하락한 15,641.68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0원 오른 달러당 1,063.7원에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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