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백신 관련주와 수산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이-글 벳[044960]은 가격제한폭까지오른 6천960원에 거래됐다.
제일바이오[052670]와 파루[043200]도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대한뉴팜[054670]과 중앙백신[072020]은 12.95%와 10.94%씩 올랐고, VGX인터[011000](7.69%), 씨티씨바이오[060590](0.74%) 등도 상승세다.
수산주도 대부분 올랐다.
동원수산[030720]은 전 거래일보다 13.87% 오른 1만3천550원에 거래됐고, 신라에스지[025870]도 13.03% 올랐다. 사조오양[006090](8.39%), 사조산업[007160](3.56%), 사조대림[003960](3.29%) 등도 강세였다.
전북 고창·부안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한데 이어 인근 지역으로 확산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전날 0시를 기해 전남북·광주 지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Standstill)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48시간 동안 가금류와 축산 종사자 14만여명, 축산차량 2만여대의 이동이 금지된다. 스탠드스틸 발동은 2012년 2월 이 제도 도입 이후처음이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