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 차기회장 신경영 기대감에 상승

입력 2014-01-17 09:23
포스코[005490]의 차기 회장으로 순수 최고기술책임자인 권오준 사장이 내정되면서 '기술 경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포스코가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POSCO는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4% 오른31만6천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에 포스코켐텍(1.22%), 포스코엠텍(0.64%), 포스코ICT(1.13%) 등 다른포스코 계열사의 주가도 대체로 강세였다.



전날 차기 포스코 회장으로 내정된 권오준 내정자는 포항·광양제철소장 등 주요 포스트의 현장 경험이나 경영·재무 핵심라인에 거의 근접하지 않았던 순수 CTO(최고기술책임자)로 평가된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권 내정자의 경영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한편,다른 한쪽에서는 권 내정자가 민영화 이후 경영실적이 부진했던 포스코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왔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