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일동제약, 적대적 M&A 가능성에 상한가

입력 2014-01-17 09:20
녹십자가 일동제약[000230]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일동제약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일동제약은 개장과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3천650원에 거래됐다.



녹십자도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3% 오른 13만1천500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전날 녹십자는 일동제약의 보유지분을 기존 15.35%에서 29.36%에 늘려 일동제약회장 일가에 이어 2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고 공시했다.



녹십자는 이와 함께 보유 목적을 '영향력 행사'로 변경하며 사실상 경영 참여를선언, 일동제약과의 적대적 M&A를 강행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잇따랐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