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펀드이익배당금 11조원…전년보다 28% 증가

입력 2014-01-16 09:44
한국예탁결제원은 16일 지난해 지급된 펀드이익배당금이 11조485억원으로 2012년(8조6천105억원)보다 28.3%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 펀드(1만1천233개) 중 36.1%에 해당하는 4천50개 펀드가 운용성과에 따른 이익배당을 했고, 이는 2012년 지급 비율 32.3%보다 늘어난 것이다.



예탁원은 "지급 비율의 증가는 2013년 유럽의 재정 리스크 축소, 미국의 양적완화정책 등 선진국들의 경기 회복에 힘입어 공모펀드의 수익률이 다소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이익배당금 지급액 대비 펀드 재투자율은 64.6%였으며, 종류별로는 공모펀드가 74.4%, 사모펀드가 52.0%였다.



청산된 펀드는 총 4천688개로 42조8천10억원이 지급됐다. 청산 펀드 중 사모펀드가 4천223개였으며 대부분은 주가연계펀드(ELF)였다.



신규 설정 펀드 수와 설정 금액은 2012년보다 각각 21.5%, 10.9% 증가했다.



이중 공모는 885개(3조5천325억원), 사모는 5천144개(52조7천156억원)였다.



예탁원은 "신규 펀드가 늘어난 것은 운용사의 채권형 및 파생상품형 신규 펀드출시와 해당 펀드로의 투자자 자금유입이 소폭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펀드투자자의 매수 청구로 펀드가 지급한 금액은 2012년 119억원보다 97.8% 감소한 3억원이었다.



매수청구 사유로는 신탁계약기간연장, 집합투자업자 변경, 주된 투자대상변경등이었으며 이 중 집합투자업자 변경은 골드만삭스자산운용사의 국내시장 철수로 인한 운용사 변경이 주요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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