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건설, 자회사 합병 딛고 나흘만에 반등

입력 2014-01-16 09:31
현대엠코와 현대엔지니어링의 합병 소식으로 약세를 보이던 현대건설[000720]이 16일 나흘 만에 반등했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날보다 1.05% 오른 5만8천원에 거래되고있다. 다만, 매수세는 강하지 않은 상황이다.



현대건설 주가는 올해 들어 오름세를 유지해오다가 현대엠코와 현대엔지어링의합병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13일부터 사흘간 떨어졌다.



비상장사인 두 회사가 합병 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경우 현대건설이 보유한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이 72.55%에서 40%대까지 낮아질 수 있고 가치도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엠코와 현대건설의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이사회를 열어 두 회사의 합병 안건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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