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외인 매수에 반등 시도

입력 2014-01-16 09:12
D램 값 하락 여파로 급락한 SK하이닉스[000660]가 하루 만에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16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0.82% 오른 3만6천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와 매도 세력 간 공방이 벌어지면서 주가는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으나 매수세가 좀 더 우세하다.



앞서 15일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4.56% 하락했다. D램값 하락과 투자자들의 이익실현 매도 물량, 채권단 보유 물량 출회 가능성 등 부정적인 소식이 SK하이닉스의매도심리를 부추긴 탓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SK하이닉스 주가가 2월 D램값 하락 우려와투자자들의 이익 실현 욕구 때문에 하락했다"며 "주가는 이익 개선 등에 힘입어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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