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효성, 조석래 회장 검찰 기소에 약세

입력 2014-01-10 09:42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검찰 기소 소식에 효성[004800]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은 오전 9시 37분 현재 전날보다 0.42% 하락한 7만1천700원에 거래됐다.



효성 주가는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다가 '오너 리스크'에 하락 전환했다.



효성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은 전날 조석래 회장과 장남 조현준 사장등 그룹 임직원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효성그룹이 10년여간 8천900억원대의 분식회계를 통한 탈세와 횡령, 배임 등 기업 비리를 저지른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석래 회장의 범죄 액수는 분식회계 5천10억원, 탈세 1천506억원, 횡령 690억원, 배임 233억원, 위법 배당 500억원 등 모두 7천93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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