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0일 선데이토즈[123420]의 실적이 모바일 게임 '애니팡2'의 출시로 더욱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 화요일(14일)에 나올 애니팡2는 이미 60만건의 사전 다운로드 신청으로 대작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농심[004370]의 대표상품인 '신라면'처럼 애니팡이 선데이토즈의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선데이토즈의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84.0% 늘어난 311억원으로 예상됐다.
애니팡2의 실적을 더하면 영업이익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애니팡2의 실적을 넣지 않더라도 애니팡이 좋은 실적을 계속 내고 있고'사천성 시즌2'의 호조로 애니팡 매출 편중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주가 할인 요인이었던 매출 편중이 애니팡2 출시로 더욱 해소될것이라며 선데이토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현 주가보다56.7% 높은 7천820원으로 설정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