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들이 무더기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하이텍2우B[000997]는 오전 9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99% 오른 4만1천50원에 거래됐다.
SH에너지화학우[002365], 한솔아트원제지2, LS네트웍스우[000685], CJ씨푸드1우[011155], 동부하이텍1우[000995], 한솔아트원제지우[007195], 아남전자우[008705],보해양조우[000895], 동양철관우[008975]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밖에 금호산업우[002995], SK네트웍스우[001745], 세우글로벌우[013005], 벽산건설우[002535], 사조대림우[003965], 대구백화우[006375], 서울식품우[004415],한신공영우[004965] 등도 8.15~14.16% 사이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하지만 대다수는 거래량 없이 주가만 급등한 경우다.
동부하이텍2우B 거래량은 550주에 불과하며, SH에너지화학우도 거래량이 626주에 그쳤다.
LS네트웍스우와 한솔아트원제지우, 세우글로벌우, 벽산건설우, 사조대림우, 대구백화우 등도 거래량이 1천주에 미치지 못했다.
상한가를 보이는 우선주 중 일부는 거래량이나 시가총액 미달 또는 상장주식수미달로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증권가에선 상장폐지를 피하려고 대주주가 시가총액을 5억원 이상으로 밀어올릴것이란 기대가 재료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를 핑계로 작전세력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제기돼 투자에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