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어닝쇼크'에도 이틀째 상승

입력 2014-01-07 09:18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어닝쇼크' 수준이지만 코스피는 7일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960선을 웃돌았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74포인트(0.40%) 오른 1,961.31을 나타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18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8억원, 25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0.54% 상승한131만4천원에 거래돼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8조3천억원(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2013년 4분기에 매출 59조원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0.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10조1천600억원)보다 18.31%나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은 5.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1% 줄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