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4분기 '어닝쇼크'에도 강세

입력 2014-01-07 09:07
삼성전자[005930]가 '어닝쇼크' 수준의 지난해4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상승하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3분 현재 전날보다 0.46% 오른 131만3천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이틀 연속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팔자'와 '사자'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으나 매수 우위가 좀 더 강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시작 전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8조3천억원(잠정실적)을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10조1천600억원)보다 18.31%나 줄었다.



삼성전자는 2013년 4분기에 매출 59조원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0.1%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은 5.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1% 줄었다.



삼성전자는 그러나 2013년 연간 매출 228조4천200억원, 영업이익 36조7천700억원을 올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