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7일 하나금융지주[086790]의 이익 전망치를 낮추며 목표주가를 4만8천원에서 4만6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경기 회복에도 대손비용의 추가 개선 여지가 낮고 판매관리비 역시 4% 이상 증가해 올해 비용부문 개선에 한계가 예상된다"고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순익은 1천912억원에 그쳐 시장 기대치(2천470억원)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4분기 부실채권(NPL) 비율 개선목표에 따른 상매각 및 쌍용건설[012650],대한전선[001440] 관련 100억원 안팎의 추가 충당 등 4분기 충당금 전입액을 2천918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전체 순익은 1조2천5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조3천700억원)보다 낮게 추정했다.
그는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대출이 지난해보다 6%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나금융지주의 자체 대출 성장률 기대치는 8.2%이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