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주식시장이 관망세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금호산업[002990]과 STX 등 구조조정관련 종목들이 회복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6일 오전 11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TX가 전거래일보다 12.50% 상승 중이며 STX엔진[077970]과 STX조선해양[067250]이 8∼9% 급등하고 있다.
금호산업우[002995]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금호산업과 웅진홀딩스[016880], 경남기업[000800]도 각각 3.6%, 2.9%, 2.25% 상승 중이다.
금호산업관련 종목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073240]가 올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졸업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이날 STX중공업[071970]의 대규모 수주 소식과 채권단의 STX 자율협약 동의절차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이 STX그룹주에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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