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건자재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에 강세

입력 2014-01-03 09:23
건자재 관련주가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세폐지에 힘입어 연일 상승하고 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하우시스[108670]는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3.15% 오른 14만7천50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장중 15만1천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기록했다.



같은 시간 한샘[009240]은 0.78% 상승한 5만1천800원을 나타냈고 이건산업[008250]도 1.17% 올랐다.



양도세 중과 제도를 폐지하는 세법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따라 앞으로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주택을 팔 때 양도차액의 50∼60%를 세금으로 내지 않아도 된다.



기존에 2주택자는 양도차익의 50%를 세금으로 부담하고 3주택자 이상은 60%를물어야 했지만, 이제는 6∼38%의 일반세율이 부과된다.



다주택자들이 세금 부담에서 벗어나면 주택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돼 건자재주도 상승세를 탄 것으로 분석된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