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는 2일 삼성전자[005930]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약 1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200만원으로 기존보다 30만원(13.0%) 낮추고 투자의견은'매수'를 유지했다.
BNP파리바는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이 약 8조7천8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약 14%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적 하향 전망의 이유로는 급격한 원화 절상과 신경영 선언 20주년 특별보너스지급, 스마트폰 판매 둔화에 따른 관련 핵심 부품의 수요 부족과 가격 하락 압박 등을 들었다.
또한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판매량도 애플의대화면 아이폰 출시로 인해 올해 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작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5.3%, 올해 EPS 전망치를 8.2% 각각하향 조정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