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요금 인상' 가스공사, 재무상태 개선 기대감 상승

입력 2014-01-02 10:07
한국가스공사[036460]가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하자 재무상태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오전 10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0%오른 6만8천200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31일 한국가스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거쳐 도시가스 요금을 올해 1월 1일부터 평균 5.8% (서울시 소매가 기준) 인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주택용의 경우 가스 사용이 많은 겨울철에는 가구당 월평균 4천300원, 연평균으로는 2천850원의 추가 부담이 예상된다.



지난해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된 것은 작년 2월(평균 4.4%), 8월(0.5%), 12월 등총 세 차례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요금 인상으로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이 올 1분기부터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