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보름 만에 장중 2,000선을 회복했다.
23일 코스피는 오전 11시 43분 현재 직전 거래일보다 16.72포인트(0.84%) 오른2,000.07에 거래됐다.
코스피가 장중 2,000선을 넘은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9일(2,000.38)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9억원, 1천4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1천86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거래도 비차익거래(1천250억원)를 중심으로 1천42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2.27%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보험, 은행, 금융업, 기계 통신업, 운송장비가 1% 넘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49% 오른 143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기관 매수세에 현대차(1.78%), 현대모비스[012330](1.42%), 기아차[000270](2.19%) 등 자동차주가 일제히 강세다.
SK하이닉스[000660]는 이천 공장 증설 소식과 4분기 실적 강세 전망에 3.40% 오른 3만6천500원에 거래됐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