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평화홀딩스[010770]를 2013년도 환(換)위험 관리 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수기업에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삼보오토와 해저 통신·전력케이블 시공업체인 KT서브마린[060370]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통화선물거래를 통해 외환손실 대부분을 보전, 당초 목표 환율 수준으로 수출 채산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주회사인 평화홀딩스는 자회사의 환위험 노출액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구축해 선물 포지션을 조정하는 식으로 위험을 관리했다고 거래소는 전했다.
거래소는 기업들의 환위험 관리 인식을 높이고 장내 통화 선물을 홍보하자는 취지로 2005년부터 환위험 관리 우수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