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올해 수주목표 130억불 달성(종합)

입력 2013-12-17 11:32
<<계약 세부내용과 컨테이너선 관련 설명 추가>>유럽 조디악사와 대형 컨테이너선 6척 계약 체결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최근 유럽 선사와 대형 컨테이너선 수주 계약을 성사시켜 올해 수주목표 130억 달러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7일 유럽 조디악사(社)와 1만TEU급 컨테이너 운반선 6척을 5천667억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계약금은 작년 매출액의 4.0%에 해당한다.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만개를 수송할 수 있는 이 선박은 확장된 파나마 운하에서 운항이 가능한 포스트 파나막스(Post-Panamax)급 컨테이너선이다. 양사는 또 선박 4척을 추가 건조하는 옵션에도 합의했다.



선박 6척을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16년 중순까지 선사에 인도하면 장기용선 계약을 맺은 현대상선[011200]이 컨테이너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선박 44척과 해양플랜트 11기 등 130억 달러를 수주해 수주목표를 100%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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