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주식형펀드 주간 수익률 마이너스

입력 2013-12-14 11:08
국내 증시가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조정을받으면서 국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의 한 주간 수익률은 -0.88%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의 급락으로 중소형주식펀드는 -1.17%의 수익률을 보였고, 코스피200인덱스펀드와 일반주식펀드도 각각 -0.82%, -0.67%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의 수익률은 -0.22%,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10%였으며,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펀드는 -0.04%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천481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보인 펀드는 총 72개였다.



IT 관련 상장지수 펀드의 수익률이 좋았던 반면 중·소형주, 삼성그룹주 펀드들은 고전했다.



우선주에 주로 투자하며 장기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신영밸류우선주자(주식)종류A' 펀드가 1.81%의 수익률을 보였으며, 고배당 주식에 투자되는 '동양중소형고배당자 1(주식)ClassC' 펀드는 -2.85%의 저조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국내 채권형펀드의 한 주간 수익률은 0.12%로 집계됐다.



중기채권펀드의 수익률은 0.16%,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 0.10%였으며, 초단기채권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는 0.05%였다.



해외 주식펀드의 수익률은 -1.28%였다.



해외 주식혼합형펀드의 수익률은 -0.42%였으며, 해외 채권혼합형펀드와 해외 부동산펀드의 수익률은 각각 -0.10%, -0.33%로 나타났다.



해외 주식펀드 순자산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주식펀드의 수익률은 -2.12%로지역별 펀드 중 성적이 가장 저조했다.



아시아태평양주식(일본 제외)펀드의 수익률은 -1.62%, 러시아주식펀드는 1.17%인도주식펀드는 1.05%, 러시아주식펀드는 1.17%, 일본주식펀드는 0.87%, 유럽주식펀드는 -0.65%, 북미주식펀드는 -0.75%로 각각 집계됐다.



섹터 별로는 헬스케어섹터펀드의 수익률이 -1.51%로 가장 부진했고, 소비재섹터펀드의 수익률은 1.12%, 금융섹터펀드는 0.99%, 에너지섹터펀드는 0.99%, 멀티섹터펀드는 0.5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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