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인터파크[035080]가 '즐기기 문화' 성장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1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올렸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여행·엔터테인먼트 부문에 대한성장 기대감은 여전하다"며 "여행은 패키지사업 진출로 제2의 성장기 진입을 예상하고 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연장·콘텐츠에의 추가 투자로 확고한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내년에 인터파크의 여행과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취급고가각각 18%, 12%, 영업이익은 100.8%, 17.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2월 기업공개(IPO)가 예상되는 자회사 인터파크INT의 상장도 인터파크에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인터파크INT 상장과 관련해 지난 10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가제출됐다"며 "유입 자금의 대부분은 엔터와 투어 사업 확장에 쓰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공연과 온라인 여행시장의 성장에 투자할 수 있는 직접적인 종목으로 인터파크INT가 부각될 전망이지만 유통주식 수가 많지 않아 중장기적으로 인터파크 홀딩스 역시 대체 투자처로 매력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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