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 "CJ오쇼핑 4분기 영업이익 성장 기대"

입력 2013-12-12 09:06
이트레이드증권은 12일 CJ오쇼핑[035760]이 올겨울 다운점퍼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올해 4분기 영업이익 성장률이 증가세로 돌아설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지 이트레이드 연구원은 CJ오쇼핑의 영업이익이 올해 2~3분기의 감소세에서벗어나 4분기에는 7.9%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44만원으로 유지했다.



내년 영업이익 성장률은 14.3%로 예측했다.



그는 "지난달 CJ오쇼핑의 다운점퍼 매출액이 사상 최대인 21억원을 기록했다"며"일명 '이승기 패딩'과 각종 간접광고(PPL) 효과로 이 같은 성장이 가능했다"고 진단했다.



판매 채널별로는 TV가 더딘 성장을, 인터넷이 낮은 두자릿수의 역 신장을 각각보인 가운데 모바일 채널이 세자릿수로 급성장해 매출에 기여했다.



김 연구원은 CJ오쇼핑의 해외법인 성장도 주목할만한 요인으로 제시했다.



그는 "CJ오쇼핑의 중국법인이 올해 손익분기점을 돌파했으며, 내년에는 인도와일본 법인도 손익분기점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지난해 진입한 터키,태국 법인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손실이 지속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