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증권업, 단기 모멘텀 여전히 부족"

입력 2013-12-11 08:04
우리투자증권은 11일 증권업의 단기 모멘텀이여전히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우다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며 개인 거래가 침체해 증권사들의 3분기(10∼12월) 실적 역시 전반적으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이같이진단했다.



우 연구원은 "개인 투자활동에 대한 수익 의존도가 높은 국내 증권업종의 구조적 특성상 수익성이 계속 난항을 보일 것"이라며 "10월 이후 외국인도 순매도로 전환해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5조원 초반 수준까지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경기 회복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를 예상하지만 업체 간 과당 경쟁에따른 낮아진 수수료율 때문에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증권업종 주가 수준이 업종 수익성 악화가 충분히 반영된 수준으로판단한다"며 "증권업에 대해 여전히 벨류에이션(가치평가) 매력에 따른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우 연구원은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 따른 중장기적 업계 재편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면서도 "당장 수익 가시화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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