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코넥스시장 지정자문인으로 미래에셋증권, KDB대우증권, 현대증권, 한화투자증권, 신영증권 등 5개 증권사를 추가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코넥스시장 지정자문인은 모두 16개 증권사로 늘어나게 됐다.
거래소는 지난달 14∼19일 9개 증권사로부터 지정자문인 신청을 받아 이 가운데5개사를 선정했다. 거래소는 첫 지정자문인 선정 때 대형 증권사 5곳, 중소형 증권사 6곳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이번에는 대형사 위주로 지정자문인을 골랐다.
거래소는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정자문인을 추가로 선정한 만큼 대형사와 중소형사 구분없이 신청회사의 역량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코넥스시장 상장유치 계획, 업무수행 능력, 과거 신규상장 실적 등을위주로 지정자문인을 평가했다.
지정자문인은 코넥스시장 진입을 원하는 창업·중소기업을 심사해 상장을 도울뿐 아니라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로 기업의 능력을 키워 코스닥시장 진출을 돕는 후견인 역할을 한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