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MS 등 해외 우량주에 투자하는 ETF 출시

입력 2013-12-06 14:13
ARIRANG 합성 AC-월드 ETF 10일 증시 상장



전 세계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대형 우량주에투자하는 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된다.



한국거래소는 한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ARIRANG 합성 AC-월드 ETF'를 오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6일 밝혔다.



ARIRANG 합성 AC-월드 ETF는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 'AC World Daily TR Net'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이 지수는 미국·영국 등 23개 선진국과 중국·한국 등 21개 신흥국의 중·대형주식 2천436개 종목의 성과를 추종한다.



애플 주식이 1.44% 편입돼 비중이 가장 크며 엑손모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제너럴일렉트릭(GE)이 편입 상위 종목에 올라 있다.



합성 ETF는 주식·채권 등 기초자산을 직접 편입해 운용하는 실물 ETF와 달리장외 교환거래를 통해 거래 상대방인 증권사가 수익률을 관리하는 상품이다.



ARIRANG 합성 ETF의 거래 상대방은 현대증권이다.



이번 합성 ETF가 상장되면 전체 ETF 상장 종목 수는 143개로 증가한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