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일이화, 회사 분할 연기 소식에 약세

입력 2013-12-06 09:26
한일이화[007860]가 회사 분할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일이화는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1.69% 하락한 1만7천4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장 마감 후 한일이화는 한국거래소가 분할 신설회사의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 결과 통보를 연기, 회사 분할 일정이 미뤄질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자동차부품 업체인 한일이화는 지주회사 ㈜서연과 사업회사 한일이화㈜로 회사를 나눠 지주사 체제로 변환을 꾀하고 있다.



회사 분할 기일은 내년 3월 1일, 재상장 목표일은 3월 31일로 잡고 있었다.



한일이화 측은 "분할 기일을 내년 7월 1일로 연기할 예정"이라면서 "올해 말 영업이익 흑자가 예상되는 만큼 분할 재상장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일이화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들어 3분기까지 44억원의 영업적자와39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